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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인도전기09] 6일차 베란다 탄성과 필름작업 시작~~

김주부노트 2018. 12. 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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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로운 공정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베란다 탄성코트와 필름작업인데요. 

베란다는 세라믹으로 앞뒤베란다 전체를 했어요. 목공작업으로 보드 중간중간 벌어진 곳을 채워 면을 고르게 하는 퍼티 작업으로 인해 10만원 추가되었습니다;;; 이건 작업 전 상담 시 5~10만원 추가될 수 있다고 했었어요. 목공 작업이 잘 된 편이라 5정도 생각했는데 역시나 최대치가;;; 흐흐흐, 그래도 다른 작업도 같이 해주셔서 만족합니다.

세라믹인데 많이 하시는 진주펄?? 색이라고 하는데 사진 상으로는 그냥 하얗게 보이네요. 전에 탄성코트 작업한 건 색도 이쁘게 들어가서 그런걸 기대했는데 좀 밋밋했구요. 그래도 곰팡이들 안보이고 깔끔해져서 좋아요~ 3일정도는 문 열어두고 잘 말려야 된다고 합니다. 

앞뒤베란다 85만원 + 10만원 = 총 95만원

 

그리고 필름입니다. 아침에 일찍 오셔서 늦게까지(소음이 없으니) 작업해주셨구요. 베란다 블라인드 모두 철거해주셨어요. 샷시 손잡이, 문 손잡이 등등 다른 부분까지 같이 얘기나눠주시고, 해결책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했답니다. 필름 사장님 넘 좋으시네요.

필름은 무난하게 샷시와 문은 나무결이 있는 화이트, 수납장은 따뜻한 민자 화이트, 중문과 현관문은 민자에 약간 광택이 있는 진청?진그레이?, 아트월 부분은 스톤느낌의 진그레이로 골랐답니다.

 

아래처럼 벽에 적어놓고 작업하고 계셨답니다. 특이한 필름지는 고르기 힘들어서 많이들 선택하는 무난한 것들로 했답니다. 벽이 그레이로 들어가서 수납장과 문, 샷시 모두 화이트로 하고 질감만 달리 줬어요. 아공, 선택의 연속이었던 그 때, 참 즐거우면서도 힘들었어요. (참고로 내일 현관 벽지 또 바꾸로 가욧 >.<)

 

오늘은 몰딩 부분 작업하셨고, 방 안에 샷시와 수납장 일부를 작업하셨습니다. 블라인드 철거 및 문 떼어놓기, 손잡이 떼어놓기 등과 같은 사전 작업하시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신 거 같아요. 내일이 기대되네요~~

 

오늘까지 작업된 다른 부분도 함께 올려봅니다.

베이지톤의 안방 욕실입니다. 실리콘 작업만 남았고, 나머지는 다 된 모양이예요. 젠다이 대리석 색을 검은색에서 밝은색으로 바꿨는데 잘 한 거 같구요. 다만 무늬가 약해서 좀 더 복잡한(?)무늬가 들어있는 밝은 대리석을 올릴 걸 그랬네...생각이 들었구요.

검은색 수납장은 너무 진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포인트는 잘 되는 것 같아요. 브론즈 파티션은 이뻐요~ 거실 쪽 욕조 실리콘 작업이 고르게 안된 거 같아 반장님께 확인해달라고 말씀드렸구요. 거실 욕실은 사진을 깜박했네요;;

 

현관 도어락도 교체했습니다. 등록한 핸드폰이 가까이 가면 번호 입력없이 열 수 있는 기능으로 꼭 하고 싶어 삼성걸로 했네요. 남편이 골드 색이 들어간 걸 링크로 보냈길래 절대 싫다고 했어요. 예쁜 아이로 잘 된 거 같아요. 손잡이 부분이 밀고 당기는 건데 생각보다 편합니다. 요건 설치까지 33만원~

 

현관 중문 손잡이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새 문으로 교체하면 경첩도 손잡이도 다 새거인 줄 알았는데 벌거벗은 문의 느낌으로 왔어요;;; 필름도 다시 씌우고 경첩도 오래된 게 붙어있어서 새걸로 교체예정, 손잡이도 주문했어요. 인터넷 검색 후 상단에 나오는 애 중 예뻐보이는 아이로 바로 주문~(고민할 시간조차 없어서요;;) 받아보니 골드의 색감이 저렴해보이지 않고 예쁜 거 같아요~~ 1만 6천원정도 한 거 같아요. 

 

비디오폰도 교체했답니다. 그냥 쓰자고 했으나 고장난 것 같다고 남편이 교체해야한다고 해서요;;;;;; 그런데 현관문 열어주는 기능은 5~6만원 정도 추가래요. 전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가서 열어주면 되지 않느냐면서 추가안했답니다. old라고 쓰여있는게 옛날 모델이고 다른 건 교체가능한 후보들, New가 교체된 아이예요. 전에꺼랑 비슷해서 새것 같은 느낌은 없었지만 새거니까 작동은 잘 되겠죠? 설치기사분이 설치 후 경비실에 가서 잘 되는지 확인도 해주십니다.

 

오늘 조명을 골라봤습니다. 조명 사장님이 식탁 조명은 비츠조명과 연계되어서 고르면 갖다 달아준다고 하셨어요. 식탁 등은 아래 블랙으로 발코니와 베란다 등도 골라봤습니다. 고르고 보니 다 블랙이군요; 발코니와 현관은 국민등으로, 식탁등은 보자마자 맘에 쏙 든 아래 아이로 정했어요. 식탁 등은 노란색으로 발코니,현관은 흰색 등으로 하렵니다. 

 

오늘 종일 샷시 손잡이 교체 관련해서 여기 저기 견적내보고 고객센터에도 문의해봤답니다. 손잡이 하나에 3만5천원~7만원까지 브랜드별로 다양합니다. 부속까지 교체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아직 어디와 해야할지 결정은 못한 상태예요. 나중에 교체 후 후기도 올려볼게요~~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집을 보니, 뿌듯하네요. 큰 돈이 오가는 일이다보니 십, 이십 쓰는 것에 무뎌지네요. 셀인을 하는 건 비용 절감의 목적이 매우 컸는데 알면 알수록 돈이 술술 나가네요~긴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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