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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웹 드라마 파친코 등장인물과 뜻

김주부노트 2022. 3. 2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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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애플티비 웹드라마 파친코를 아시나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웹드라마입니다.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해나가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냈구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방영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제(3월 25일)이 공개일이였구요. 벌써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파친코의 뜻은 무엇이과 등장인물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친코 의미

파친코는 원래 일본 국민들의 합법적 도박 사업을 뜻합니다. 일본에 사는 재일교표들이 갖가지 멸시를 받았지만 그래도 그나마 가질 수 있는 직업이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민자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표현하려고 드라마 제목을 이렇게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1910년부터 1989년까지를 그린 드라마로 배경은 암울했던 일제시대입니다. 여성들의 인생사를 통해 이민 가족들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방송시간

애플티비에서 3편은 선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1편씩 추가적으로 공개됩니다. 첫방송은 어제 3월 25일이었구요. 총 8부작입니다. 

 

등장인물

파친코 드라마의 출연진은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정웅인 등인데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제가 좋아하는 윤여정 배우가 나온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반갑습니다. 

파친코등장인물

윤여정은 노년의 선자를 연기했습니다. 갖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던 어느날 손자 솔로몬의 소식이 들려오게 됩니다. 가족 모두에게 힘들었던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납니다. 선자는 다시금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며 맞서 싸우게 되는데요. 윤여정 배우의 이번 연기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임호는 한국인 남성으로 혈혈단신으로 한국을 떠나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출연합니다. 총명한 두뇌와 빈틈없는 사업 수완이 있는 사람으로 세상 물정 모르는 선자와 사랑을 나누는 역할입니다. 평탄하지 않은 한수의 삶에 시골 처녀 선자는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고 그런 선자를 한수는 놓아주려하지 않습니다. 

김민하 배우가 연기한 10대의 선자는 일제 강점기의 한국인 여성입니다. 홀로 남은 어머니와 함께 어부들이 묵는 하숙집을 운영하는데요. 16세의 소녀였던 선자는 남자를 만나 아이를 갖게 되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선자는 일본으로 가게 되었구요. 막상 마주한 현실은 막막하고 가혹하기만 합니다. 삶과 꿈이 다한 것 같은 순간에도 끊없는 노력과 사랑의 힘으로 장애물을 하나씩 넘어가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역할입니다.

오랜만에 일제 강점기 시대의 드라마라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아직 시청 전이지만 시청하게 되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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