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부 여행 ▒

2018 화성 뱃놀이 축제

김주부노트 2018. 6. 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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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체험, 배움이 함께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

지난 주말 화성 뱃놀이 축제에 다녀왔어요~

이번에 첫 방문이었는데,

다녀온 분들이 강추할만하더라구요.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배가 전시되어 있는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푸드트럭, 빅바이크/수상자전거, 

각종 체험 부스, 에어바운스 등이 있어요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수상자전거!

2명씩 탈 수 있고, 

흰색 의자에 별다른 안전 장치가 없어요

다섯살인 둘째는 걱정이 됐는데,

엄마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너무 신나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조마조마했던 엄마도 안심하고 

내내 재밌게 즐겼답니다.

바퀴가 커서 빅바이크

수상자전거 옆에 빅바이크 대기줄이 있어요.

줄이 좀 길어도 30분 안쪽으로 타는 것 같구요.

빅바이크의 경우 몇 대 안되서

좀 더 기다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넘 좋아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빅바이크도 타고 싶었지만

귀차니즘 아빠를 배려해 참기로 합니다. -.-

푸드트럭에서 점심거리를 사왔어요.

데리야끼 닭꼬치, 햄버거, 스테이크

단백질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요.

다 먹고도 부족해하는 첫째를 위해

닭꼬치 두개를 추가했어요.

그것두 깨끗하게 냠냠~~

위대한 아이들;;;

전곡항 메인 광장으로 가보니,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이런 게 있는줄 미리 알았으면

수영복도 챙겨올 걸 그랬어요.

아이들이 쉬엄쉬엄 물놀이 할 수 있도록

그늘막이나 텐트도 준비합니다.

축제 시작 전 인터넷을 통해 예매한

크루저 요트를 타기 위해 대기합니다.

현장에서 티켓 발권 후 대기해야해요.

다양한 모양의 요트가 많이 있어요.

낚시체험 배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전곡항 맞나요??

고급지고(?) 이국적인 느낌도 납니다.

하나에 최대 10명씩 태우고,

차례차례 출발합니다.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며

전곡항을 찍어봤어요.

노랑, 빨강 등대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그림같기만 합니다.

바다에 있는 유람선도 보고,

끼룩끼룩 갈매기도 봅니다.

지나가는 요트에 손도 흔들어봐요.

무뚝뚝한 아저씨는 그냥 가버리구요.

'안녕~' 하고 힘차게 외치는 아이 소리에

함께 손 흔들어주는 분들도 있어요.

바다 위로 부서지는 햇살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요롷게 조롷게 아무리 찍어봐도 

사진에는 그 아름다움이 담기지 않네요.

축제에서는 물놀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굉장히 할 거리가 많아서 사람이 많은데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해볼 수 있었답니다.

유람선은 5천원, 요트는 1만원,

캠핑, 글랭핑은 환경부담금 1만원,

그 외는 무료랍니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 배움이 있어

하루로는 정말 부족한 축제예요.

내년엔 꼭꼭 글램핑 예약에 성공해서

제대로 즐기다 와야겠습니다.

누구나 즐거운 화성 뱃놀이 축제~

아이가 있다면 더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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